-
“중수부 문 닫아! 수사 안해!” 영장 세번 기각에 폭발한 檢 ⑨ 유료 전용
내가 미국에서 증권법을 연구했던 사람입니다. 이게 주가조작 맞아요? 만일 그렇다 해도 피의자의 범행 가담 사실이 명확하게 입증됐습니까? 이론이 전부가 아닙니다. 실제 시장에
-
경찰청장 '건설노조 분신 사망' 사과 거부 "경찰 책임 아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
폰 뒤지니 또다른 2명 불법촬영…2심 무죄, 대법서 뒤집었다
대법원 전경. 뉴스1 한 30대 남성이 불법촬영을 자백하고 수사기관에 불법 촬영물을 제출했지만, 2심에서 ‘증거 능력이 없다’며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대법원이 이를 파기환송
-
"숨진 경기도 비서실장, 김성태 모친상서 '北에 비용 대납 고맙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연합뉴스 지난 3월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전모씨가 2019년 5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
유동규 "대장동 사업 전, 李에 민간 4000억원대 이익 구조 보고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법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전 민간업자 측 이익이 4000억~5000억원 규모라는 사실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
"기네스북급 재판"…양승태 1심, 김명수 임기 내도 못 끝낼 판 [280번의 재판,잊혀진 정의]②
■ 280번의 재판, 잊혀진 정의② 「 사법부는 중증 동맥경화를 앓고 있다. 재판 지연에 분통을 터뜨리는 당사자들의 모습은 법원의 익숙한 풍경이다. 특히 1심 마비 증세는 심각
-
"증언 거부" 220번 외친 임종헌…검-변은 재판 지연 네 탓 공방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사진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재판 시작될 때만 해도 ‘세기의 재판’이 될 거란 평가 있었고 실체진실·소송경제·
-
[이번 주 리뷰] 추락 선관위, 추락 北 발사체, 추락 WBC(5월29일~3일)
6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北 우주발사체 발사실패 #간호법 #한상혁 면직 #윤관석ㆍ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 #WBC‘밤새 술판’논란 #구
-
“이제라도 공개입찰 합시다” 추경호, 변양호에 반기 들다 ⑥ 유료 전용
어질어질했다. 식전 댓바람부터 아들뻘, 잘 봐줘야 장조카 정도나 될 젊은 검사들에게 온종일 시달린 뒤끝이었다. 어슴푸레해진 3년 전 일을 기억해 내라며 다그치던 그들을 상대하다
-
구속 순간 무너져버린 변양호 “날 위로한 검사, 尹이었다” ⑤ 유료 전용
한낮의 열기가 가시고 사위가 어둑해지면서 초조감의 강도는 한층 강해졌다. 현대차 계열사 채무탕감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변양호(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는 대검
-
'부산 돌려차기' 성범죄 증거 '청바지'…法 "저절로 풀릴 수 없다"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중심가인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
-
가정 내팽개쳐도 돈 나눈다…이혼 한참 뒤 시작된 진흙탕 싸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사진 셔터스톡 서울에 사는 남성 A(65)씨는 얼마 전 "전 배우자가 분할연금을 청구해서 6월부터 연금 10만원이 감액될 예정"이라는 국민연금공단의 통보를 받았다. 부부는 200
-
‘옆 동네’ 사건으로 체포…변양호 신드롬 52개월의 시작 ④ 유료 전용
검찰은 힘이 세다. 수사권, 인신 구속 청구권, 기소권, 구형권 등 막강한 권한을 등에 업고 파천황(破天荒)의 기세로 직진한다. 경제 관료 역시 힘이 세다. 세금과 금융 정책을
-
"50년 한 풀었다" 억울한 옥살이 납북어부 32명 '무죄' 선고
간첩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던 납북귀환 어부 32명이 무려 5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32명 12명은 이미 숨졌고, 생존자는 20명이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
-
"친부 살해 안했다" 무기수 김신혜 재심, 1년 만에 다시 열린다
친부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연합뉴스 친부 살해 혐의로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6)씨의 재심 재판이 1년 만에 재개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
-
“법리상 사기는 아니다” 3명 숨지게 한 인천 건축왕 첫 심리
지난달 1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피의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비공개 심리"… 압색영장 대면심리제 기밀유출 우려에 法 반박
법원이 지난 2월 입법예고한 ‘압수수색영장 대면심리 제도’ 관련 논쟁이 커지자 비공개 심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대면심리제가 수사 정보 유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불
-
[단독] 유동규 "김만배가 '너네 대장 이재명과 통화했다' 자랑"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너네 대장하고 통화했다’고 말했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은 대장동
-
"김만배, 실익 없어 입 닫았다" 트럼프 기소한 이 제도 꺼낸 檢
2023년 4월 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소인부절차를 밟기 위해 미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했다. 기소인부절차란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부인 의사를 밝
-
檢 "여론재판" vs 정진상 측 "오보 방지"…기자회견 놓고 신경전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공판정에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는 공방을 공판정 밖에 끌고 나와 여
-
野 "검찰, 김용 혐의 입증 불리한 건 삭제...짜맞추기 수사 들통"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재판에서 검찰이 혐의를 입증하는 데 불리한 진술을 빼는 이른바 ‘짜맞추기 수사’를 벌인 정황이 나왔다고 더
-
검찰 거짓말 내민 박준영…'청산가리 살인사건' 재심 열리나
2009년 전남 순천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부녀가 억울함을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검찰이 의도적으
-
'아내와 불륜' 직장상사 수천만원 뜯어낸 40대 2심서 감형, 왜
대전고법 및 대전지법 전경. 신진호 기자 불륜 관계를 빌미로 아내의 직장 상사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3일 법
-
페북에 남의 재판 녹취록 올린 이재명…재판부 "있어선 안될일"
2018년 10월 25일 방북 결과를 발표하는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 경기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사건 증인신문 조서 일부가 게시되었습니다.